영화리뷰
비오는 날 생각나는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
빛의 마술사 비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 이 영화는 정말 아름다운 영화이다. 두 사람간의 대화만으로 이렇게 몰입을 하게 해주는 소설같은 영화는 이게 첨이다. 자기의 꿈과 미래를 다 얘기해주는 고교생 남자와 자기를 감추기 바쁜 어른 선생간의 대화 여자는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라는 생각으로 선을 긋 어가지만 그거를 넘어가기 위해서 애쓰는 남자. 하지만 여자도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애쓴다. 비 속에서 일어나는 감정 속에서 둘은 만남을 가진다. 정말 이 영화의 이야기도 아름답지만 영화 속 풍경이 그 이야기를 증폭시키는 장치를 해준다. 빛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기도 하기에 풍경의 카메라 구도가 정말 아름답다. 매번 얘기하는 거지만 노래와 장면이 결합은 영화가 끝나고서 그 풍경을 떠올리..
2021. 11. 25.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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