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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워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영화

썸머워즈는 2009년 8월 13일에 개봉하였으면 상영시간은 113분입니다.

감독은 호소다 마모루

대표 작품으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이있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명작으로 손꼽히지만 이 영화또한 감독님께서 이를 갈고 만든

작품이기때문에 좋은 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감독님의 작품 특징은 몰입감이 최강이라는 것입니다.

한 번보기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손에 땀을 주게되고 보게되는 그런 맛이 있습니다.

소재또한 2009년에 나왔다고 보기 힘든 가상세계를 소재로 하였는데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저희에게는

조금 친숙한 소재로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체도 훌륭하고 색감도 좋지만서도 단점은 명암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만함을 주지만 그래도 몰입감때문에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후반에 가면 정신없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기 때문에 더 그런 거 같기도하다.

그러면서도 명작이라고 부르지 못한 이유는 정말 이상할 수준으로 일본색이 너무 심각하게 들어간다.

이것은 후반부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수학천재 vs 해킹 AI

가상세계 oz 전세계 수억명이 일상생활 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런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수학 천재 겐지

겐지가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가 부탁을 하게 된다.

겐지는 나츠키의 가짜 남친 역할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나츠키의 할머니 사카에(세계관 최강자)의 생일을 맞이하여

나츠키의 본가로 가게된다.

나츠키의 가족과 정을 나누며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의문의 문자 메시지(수학 문제)를 받게 되는 데, 겐지는 수학 천재의 도전 정신을 발휘하여

밤을 꼬박 새워 답을 찾아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 문제는 철통 보안을 유지하던 oz의 시스템 암호였다.

겐지의 천재적인 능력으로 보안이 뚫리자 oz의 세계는 휘청거리고

현실세계 또한 oz로 일상생활을 사용하고 있었기에 한순간에 오프라인 생활이 되버리는데 

겐지는 한순간에 이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게 되고 더군다나 해킹을 한게 사람이 아닌 프로그램이라서 

호기심으로 AI는 나쁜 곳에 이용을 하게 된다.

AI는 미사일 발사 시스템을 해킹하여 미사일을 발사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 꼬여버린 상황에서 겐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툰한다.

설상가상 그 A.I를 만든 사람이 집안의 촉망받던 뛰어난 손자 와비스케라는 거를 알게되고

할머니는 임종하게 된다.

임종하기 직전 겐지에게 나츠키를 부탁하며 화투를 한판 치신다.

나츠키 가족과 힘을 합쳐 AI를 저지하고 OZ세계를 원상복구할수있을까?

 

패배자 다케다 가문과 사카에 할머니

줄거리를 보면 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오면 생각이 달라 질거다.

진짜 몰입감 하나는 최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이 영화가 명작이라고 불리지 못한 이유를 얘기해보자한다.

이 영화에는 너무 많은 교휸이 담겨져있다.

그렇다 교휸이 많아도 너무 많은 것이다. 거기다가 그 교휸또한 일본 역사를 알아야

그 교휸의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이다.

2009년도는 일본의 암흑기였다.

자살률이 사상 최강을 찍었고 금융은 이미 마비가 된 상태였다.

근데 왜 이 이야기가 나왔냐하면 이 영화가 하고자 하는 말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케다 가문은 우리가 알고있는 도쿠카와 이에야스에게 패배한 가문이다.

영화에 나오는 나츠키의 가문이 바로 다케다 가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리고 사카에 할머니의 이름의 뜻은 번영이라는 뜻이다.

할머니의 임종이 있었지만 나츠키 가족은 서로 힘을 합쳐서 다시 일어났다.

이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해 하기 힘든 수준에 일본사와 언어유희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일반인들이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영화 자체에 2009년도 일본 암흑기를 이겨내자는 암시가 너무 많지만 우리가 알기는 힘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재미없지는 않다.

영화가 시사하는 바는 모를 수 있지만 재미요소로 따지면 8점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

호불호가 아직도 갈리는 영화이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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